정경심 교수의 항소심 재판(4차 공판)이 지난 14일 진행됐다 6월 28일 5차 공판에 이어 7월 12일 6차 공판을 열고 변론을 종결하기로 결정했다. 정경심 교수 항소심 선고는 8월 중순 이후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16일 서울고등법원 형사1-2부(부장판사 엄상필·심담·이승련)는 지난 6월 14일 정경심 교수의 구속기간을 오는 8월 22일까지로 갱신하기로 결정했다.

[뉴스엔뷰] 정경심 교수의 항소심 재판(4차 공판)이 지난 14일 진행됐다 6월 28일 5차 공판에 이어 7월 12일 6차 공판을 열고 변론을 종결하기로 결정했다. 정경심 교수 항소심 선고는 8월 중순 이후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16일 서울고등법원 형사1-2부(부장판사 엄상필·심담·이승련)는 지난 6월 14일 정경심 교수의 구속기간을 오는 8월 22일까지로 갱신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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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는 지난해 12월 23일 1심에서 사모펀드와 입시비리 혐의 중 일부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4년에 벌금 5억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정경심 교수는 구속 이후 1심 구속기간인 6개월을 모두 채우고 석방된 바 있지만 지난해 12월 1심 선고를 받고 다시 구속돼 2021년 6월 현재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14일 열린 정경심 교수 항소심 4차 공판의 풍경은 다음과 같다.

재판은 오후 2시 30분터 저녁 7시 10분여까지 4시간 넘게 진행됐다. 이날은 사모펀드 등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내용에 대한 정경심 교수 변호인단의 변론과 함께 동양대 PC1, 2호의 증거능력, 즉 동양대PC 임의제출 당시 압수수색 절차를 위반했는지 여부와 동양대 PC의 위치 문제에 대한 변호인과 검찰의 변론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하지만 검찰은 정경심 변호인단의 동양대PC 위치에 대한 추가 증거 자료와 변론에 대해서 뚜렷한 반박을 하지 못했다.

재판부 또한 동양대PC1호가 없을 경우에 대해서 생각해 봤다고 말하며 변호인측에 중요한 몇 가지 질문을 던지는 등 재판부의 태도가 확연히 달라진 기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즉 재판부가 동양대PC의 증거능력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심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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