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의 H시리즈 핵심 컨셉은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각자가 행복한 집’, ‘기분 좋은 흐름이 있는 집’, ‘수고와 시간을 절약하는 집’이다. 

[뉴스엔뷰] 현대건설이 ‘H 시리즈’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위로와 행복을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28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8년부터 시대를 반영하는 핵심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H시리즈를 개발해왔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지난 2018년부터 시대를 반영하는 핵심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H시리즈를 개발해왔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시대를 반영하는 핵심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반영하여 H 시리즈를 개발해왔다. 이들은  매년 초 국내외 트렌드를 분석,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하고 신주거 상품 테마를 발굴했다. 이후 내부 전문가 집단의 협업을 통해 시공·기술·품질 검토를 하고, 최종안을 분양 프로젝트에 적용한다는 게 현대건설 측 설명이다.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대면과 위생, 건강 테마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피로감과 우울함이 쌓인 고객에게 위로와 여유, 기분 전환의 행복을 주는 공간 만들기를 최우선 목적으로 기획한 것으로 알려진다.

핵심 컨셉은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각자가 행복한 집’, ‘기분 좋은 흐름이 있는 집’, ‘수고와 시간을 절약하는 집’이다. 

첫 째, ‘각자가 행복한 집’에서는 이와 같은 시대에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공간과 시간을 존중되는 공간 구획을 제안한다.

휴식과 수납, 활동이 구분되는 ‘H 마스터룸’, 부모와 자녀의 거실이 구분되는 ‘H 더블리빙’, 가장 사적인 공간인 토일렛(양변기) 공간을 분리하는 ‘H 토일렛’이 그것이다. 또한 늘어나는 재택근무와 성인들의 학습 트렌드에 맞춰 커뮤니티에 어른들의 학습/업무공간 ‘H B(Business)스퀘어’도 개발 예정이다.

둘 째, ‘기분 좋은 흐름이 있는 집’은 단독 주택과 한옥에서 느낄 수 있는 시간과 바람의 흐름이 있는 집을 아파트에서 구현하고자 했다.

이 테마의 첫 번째 아이템 ‘H 웰컴현관’에서는 이미 당사에서 H클린현관(2018), H드레스현관(2020) 등 여러 차례 다룬바 있는 “현관” 공간에 대해 조명한다. 먼저 택배를 쌓아두고, 뜯고, 분리수거를 정리하는 등의 활동도 가능하도록 충분한 면적을 계획하고, 넓게 바람이 통하는 마당과 같은 공간이 되도록 한다. 그 곳에는 거주자의 취향에 따라 접객 및 과외공간, 공방, 식물을 가꾸는 공간 등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H 썬바스(가칭)’는 햇빛이 드는 욕실 계획이다. 기존에 안쪽에 위치하던 부부욕실을 전면으로 이동하여 바람과 햇빛이 통하는 공간으로 계획, 호텔같은 휴식과 놀이공간으로 제공하는 아이디어이다.

마지막 테마는 ‘수고와 시간을 절약하는 집’으로 집안일의 수고로움을 덜어드리려는 마음을 담았다는 게 현대건설 측 설명이다. 워라벨이 정착되고 업무 등 의무적인 일 외에 자신만의 시간이 중요해지는 시대에, 집안일에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평면옵션을 제안한다. 최근에는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등 주방 및 생활가전에서 취향대로 고르는 디자인 가전 트렌드가 도드라진다.

‘H캐비닛 주방’은 요리시간은 줄이고 즐기는 시간은 길게 갖고자 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옵션이다. 기존에는 넓은 주방이 선호되었으나 최근에는 주방 공간 자체보다는 식자재와 늘어나는 주방가전을 보관할 공간이 더욱 중요해지고, 가족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식탁공간이 중시되기도 한다. 캐비닛 주방은 주방 조리공간은 컴팩트하게 갖추고, 창가에 아늑한 식탁공간 설치 및 주방가전의 수납장을 넓게 계획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시대 트렌드를 반영하여 공간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고 기술과 감성이 융합된 공간 상품개발을 통해, 소비자가 행복한 삶의 공간과 품격을 높이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상품개발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건설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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