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원내대표는 7일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20~30대에는 공정과 정의에 대한 개념이 어느 세대보다 높다”면서 “저희 노력보다 민주당의 불공정, 내로남불(‘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의 줄임말)에 분노한 20대 중도가 엄청나게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엔뷰]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공정’과 ‘정의’에 중점을 두는 2030세대의 지지로 4.7재보궐 선거에서 압승을 예상했다.
주 원내대표는 7일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20~30대에는 공정과 정의에 대한 개념이 어느 세대보다 높다”면서 “저희 노력보다 민주당의 불공정, 내로남불(‘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의 줄임말)에 분노한 20대 중도가 엄청나게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정권은 말로는 공정과 정의를 외치면서 실제 조국 사태나 윤미향, 추미애, 이상직 사태 등을 보거나 울산시장 선거 관련해 제대로 된 수사, 재판이 되고 있지 않은 사정을 보고 있다”며 “또 임대차법을 만들면서 자기들은 위선적으로 미리 올려 받은 등 모든 것을 보고 2030 민심이 돌아선 측면이 많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 국민의힘이 반드시 이겨야 한다”면서 “서울시장, 부산시장이 근무시간 중 직무실에서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한 사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반성 없이 2차 가해를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론조사 공표 금지 전까지의 조사에 의하면 서울, 부산 모두 30% 가까이 이기는 여론조사가 나와 있다”면서 “만약 이런 선거에서 압승하지 못한다면 야당은 더 이상 존재한 의의가 없기에 반드시 국민의 힘으로 이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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