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JW그룹이 ‘2020 JW 아트 어워즈’시상식을 지난 17일 개최했다.

JW그룹의 공익복지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17일 서초동 소재 JW타워에서 ‘2020 JW 아트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2020 JW 아트 어워즈’ 대상 수상자 강호찬 씨(왼쪽에서 첫 번째)로부터 작품 설명을 듣고 격려하고 있다. 사진/JW그룹 제공.
JW그룹의 공익복지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17일 서초동 소재 JW타워에서 ‘2020 JW 아트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2020 JW 아트 어워즈’ 대상 수상자 강호찬 씨(왼쪽에서 첫 번째)로부터 작품 설명을 듣고 격려하고 있다. 사진/JW그룹 제공.

JW그룹은 매년 장애인 미술 공모전 및 시상식을 열고 장애 예술가를 후원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시상식에서는 대상 1명(5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300만원), 우수상 2명(각 200만원), 장려상 2명(각 100만원), 입선 20명(각 30만원)이 총 2,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은 강호찬(53)작가의 ‘104마을소회(부제:빨래)’이 선정됐다. 강 작가는 지체장애 2급이다. 대중에게 친숙한 겨울밤 골목풍경을 한국의 전통적 채색기법인 수묵화와 채색화를 접목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김성건·신현재 작가, 우수상은 윤진석·최민석 작가, 장려상은 박광철·이은수씨가 수상했다. 이밖에 20명이 입선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 채널 ‘JW그룹 뉴스룸’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작품 해설을 수묵크로키로 유명한 ‘석창우’화백이 맡아 눈길을 끈다.

JW그룹은 국내 기업 중 활발한 ‘메세나 활동’을 실천하는 그룹으로 알려져[뉴스엔뷰] 있다. 메세나(mecenat) 활동이란 고대 로마제국에서 유래된 말로 기업들이 문화예술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활동을 말한다.

JW그룹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편견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메세나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음악, 미술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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