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개발국가 인재 양성"

[뉴스엔뷰=전승수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현지 장학생 43명에게 2020년도 장학증서를 수여 했다.

/사진=종근당고촌재단 제공
/사진=종근당고촌재단 제공

지난 13일 종근당고촌재단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베트남·인도네시아 현지 장학생의 장학증서 수여식을 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의 하노이 약학대학과 호찌민 의약학대학,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과 반둥공과대학에서 선정된 장학생들은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올해 장학증서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기념식으로 진행됐다. 재단 관계자 축사와 장학생 소감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관련해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돼 아쉽지만, 화면을 통해서나마 장학생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종근당고촌재단의 장학생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학업에 정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저개발국가의 인재를 지원하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2013년부터 해외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296명의 현지 장학생을 지원했으며, 우수 장학생을 한국으로 초청해 국내·외 장학생간 교류와 문화체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종근당고촌재단은 국내 대학원에서 재학 중인 베트남 장학생 3명에게 등록금과 체재비를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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