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형 드라이브인 시스템 설계…차별화된 상품성 갖춰

[뉴스엔뷰=전승수 기자] 반도건설이 이달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선보인 지식산업센터 '가산역 반도 아이비밸리'의 계약이 진행 중이다. 

반도건설 측은 어려운 경기상황에도 가산디지털단지역(1·7호선 환승역) 도보 3분 거리의 초역세권 입지와 차별화된 상품성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사진=반도건설 제공
/사진=반도건설 제공

'가산역 반도 아이비밸리'는 반도건설이 서울에 공급하는 첫 번째 지식산업센터다. 성남고등지구에서 쌓은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적의 업무공간을 조성해 '반도 아이비밸리'만의 차별화 상품성을 갖췄다. 

먼저 '반도 아이비밸리'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제조형 드라이브인 시스템으로 설계됐다. '드라이브인 시스템'이란 사무실이 있는 층에 바로 주차할 수 있는 방식을 의미한다. 제조된 물품을 각 층에서 적재, 하역, 운반할 수 있어 효율적인 물류이동 및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개방감과 조망 확보를 위해 최대 5.4m의 높은 층높이와 층별 6개의 코너호실(기준층)이 설계되고 층별로 휴게실 및 회의실을 마련해 직원들의 업무효율도 높인다.

우수한 교통망도 장점이다. 가산디지털단지역(1·7호선 환승역) 도보 3분거리의 초역세권에 있으며 인접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도로 등을 통해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화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원-광명 고속도로, 시흥대로 등 광역도로망을 이용할 수 있다. 덕분에 강남, 김포공항, 서울역 등 주요 지역까지 30분대 도달할 수 있으며,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교통여건은 앞으로도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했기 때문이다. 완공 후 서부간선도로 성산대교 남단(영등포구 양평동)부터 서해안고속도로 금천IC(금천구 독산동)까지 총 10.33km, 왕복 4차로가 개통되면 약 5만 대의 교통량 분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두산길 지하차도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주변에 마리오아울렛, W몰, 현대아울렛(가산점), 롯데팩토리아울렛(가산점) 등이 있고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반경 약 1km 거리에는 빅마켓(금천점), 홈플러스(금천점), 이마트(구로점) 등 대형유통시설도 있다.

앞서 반도건설은 지난 2018년 처음 선보인 지식산업센터 '성남고등 반도 아이비밸리'의 건설과 분양을 순조롭게 마친 바 있다. '가산역 반도 아이비밸리'는 이에 이은 두 번째 지식산업센터다. 

'가산역 반도 아이비밸리'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3단지 내 금천구 가산동 470-1번지에 들어서며 5,081㎡의 대지에 지하 3층~지상 17층 1개 동, 지식산업센터 261실 및 근린생활시설 22실 등 전체면적 40,818㎡ 규모로 조성된다.

이와 백운성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가산역 반도 아이비밸리'는 1호선과 7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이중역세권인 데다가, 서울·수도권 어디로든 빠르게 연결되는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부동산 규제를 적용받지 않고, 금융 및 세제 혜택도 다양해 새로운 틈새시장에 투자하려는 기업들의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가산역 반도 아이비밸리' 분양 홍보관은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31, BYC 하이시티 C동 222호에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 방문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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