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물으면 정부는 답할 것"

[뉴스엔뷰=전용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청원 도입 3주년을 맞아 "어린이 안전과 공수처 설치, 윤창호법 등 국민이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해 나갈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슬기로운 ’그린 스마트 스쿨‘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서울 중구 창덕여자중학교를 방문, 그린 스마트 스쿨 추진 시도교육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8.18.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슬기로운 ’그린 스마트 스쿨‘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서울 중구 창덕여자중학교를 방문, 그린 스마트 스쿨 추진 시도교육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8.18. <사진=뉴시스>

문 대통령은 19일 자신의 SNS에 '국민이 물으면, 정부는 답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국민과 소통하겠다고 시작한 국민청원에서 정부가 더 많은 것을 배웠다"고 전했다.  

또 "178건에 대해 답변을 드렸고, 법 제정과 개정, 제도개선으로 해결책을 마련해왔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토론하는 과정 자체가 큰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상을 바꾸는 힘은 언제나 국민에게 있으며, 당장 바뀌지 않더라도 끝내 바뀔 수 있고, 끝까지 국민과 함께 가겠다"고 적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코로나 위기와 관련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무시하는 행동에 단호하게 대처하는 한편, 나의 안전을 위해 이웃의 안전을 먼저 챙기며 상생의 해법을 찾았다"며 "확진자 증가로 맞은 새로운 고비도 이겨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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