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28일 오후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수치 여사는 이날 오후 4시30분 인천국제공항 통해 입국한다. 이어 29일에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면담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이 시작된다.

 

▲     © 사진=뉴스1


오전 11시에는 서울시청으로 이동, 박원순 시장과 만날 계획이다. 오후에는 평창에서 열리는 스페셜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다. 30일에는 스페셜올림픽 부대행사로 열리는 ‘글로벌 개발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어 31일에는 버마민족민주동맹 한국지부 관계자들과 함께 광주로 내려가 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를 방문하고 5·18 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또한 1일에는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김대중 평화센터를 찾아 고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와 만난다.

 

이 여사와 만난 뒤에는 같은 건물에 위치한 김대중 도서관에서 한국 거주 미얀마인들과의 면담도 이어진다.

 

끝으로 이날 서울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뒤 한국 방문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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