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내부순환·강변북로 통제 지속

[뉴스엔뷰=이준호 기자] 6일 서울 도로 곳곳에서 차량 통행이 제한되면서, 출근길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팔당댐과 소양강댐 방류량이 늘면서 한강의 수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우로 동부간선로·강변북로·내부순환로·올림픽대로 등 곳곳이 통제된 6일 서울 성동교 인근 동부간선도로에서 갑작스레 물이 차오르고 있다. 2020.08.06.
우로 동부간선로·강변북로·내부순환로·올림픽대로 등 곳곳이 통제된 6일 서울 성동교 인근 동부간선도로에서 갑작스레 물이 차오르고 있다. 2020.08.06. <사진=뉴시스>

서울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부터 내부순환도로 양방향(성동구 성수JC~ 동대문구 군자교)으로 본선 차량 통행이 막혔다.

강변북로도 오전 3시 10분부터 마포구 원효대교 북단부터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진입로까지 통제됐다.

오전 3시 50분부터는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전 구간이 통제됐다. 중랑천 수위가 상승한 수락지하차도~성수JC 구간이다.

이밖에 노들로 한강대교∼여의하류IC 구간과 증산교 하부도로, 사천교 지하차도도 이날 오전부터 양방향 통제됐다.

전날 오후 9시 20분부터 9시 30분께 사이 올림픽대로 양방향의 본선도 통제됐다. 통제구간은 강서구 염창IC에서 동작구 동작대교 하부와 여의상·하류 IC 부근이다.

올림픽대로 개화육갑문 부근과 잠수교는 각각 지난 3일 오전 7시 30분, 2일 오후 5시 20분께부터 통행이 차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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