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부정 격차 3.0%p…3주 만에 오차범위 내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7월5주차 주간집계. 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7월5주차 주간집계. <사진=리얼미터 제공>

[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10주 만에 반등했다.

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실시한 7월 5주 차(27일~31일) 주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46.4%(매우 잘함 24.6%, 잘하는 편 21.7%)가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주 대비 2%p 오른 수치다. 5월 3주 차(62.3%) 이후 9주 연속 하락세가 멈췄다.

부정 평가는 2.8%p 내린 49.4%(매우 잘못함 36.1%, 잘못하는 편 13.3%)였다. '모름·무응답'은 1%p 증가한 4.3%였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3%p였다. 7월 2주 차 조사(긍정 48.7% 부정 46.5%, 2.2%p 차이) 이후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의 흐름을 보이던 긍·부정 평가 격차가 3주 만에 오차범위 안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5만5337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6명이 응답을 완료해 4.5%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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