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폭염과 함께 본격적인 휴가시즌이 다가오면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때 꼭 챙겨야 준비물을 안 챙겨서 뜻하지 않는 사고나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휴가지 코로나19 감염 위험 커마스크, 손 소독제 필수

최근 코로나19로 마스크나 손 소독제는 필수다. 사람이 없는 여행지를 가더라도 불특정 다수와 마주치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마스크는 필수다. KF94 마스크가 두껍고 숨쉬기 어렵다면 가볍고 숨쉬기 편한 덴탈 및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고려해 볼 수 있다.

또한 야외에서 손 씻기가 마땅치 않을 경우 가장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예방법은 손 소독제 사용이다. 가방이나 핸드백 속에 넣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휴대용 손 소독제를 챙겨야 한다.

자유롭고 활동적인 여름휴가 위해 사전 경구 피임약 복용

여성의 경우 여름 휴가와 돌아올 일상에서도 자유롭고 활동적인 시간을 원한다면 사전에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동아제약의 '멜리안'은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경구피임약으로 에스트로겐 함량이 낮다.

'멜리안'은 에스트로겐 함량이 적기에 관련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주기 및 부정출혈 조절 능력이 우수한 3세대 피임약 성분인 게스토덴을 함유하고 있다.

멜리안은 생리 첫날부터 11정씩 21일간 복용하고, 7일간 휴약 기간(복용 중지)을 갖는다. 7일의 휴약 기간 동안 월경이 나타나며 대게 정제의 마지막 복용 후 2~3일 이내에 시작된다.

비상 상황에 맞는 상비약 구비

상비약을 구비하는 것도 필수다. 야외 활동 중에 각종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고 낯선 휴가지에서는 예측하기 어려운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약을 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다.

실외 활동을 하다 보면 모기나 벌레 등에 물려 긁으면 상처가 나거나 피가 날 수 있다. 상처가 났을 때 각종 세균이 침투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니 상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연고나 벌레 물렸을 때 바르는 제품을 준비해야 한다.

또 휴가 때는 평소보다 과식할 때가 많다.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린 상태에서 음식을 급하게 먹으면 소화불량이나 급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소화제를 챙겨야 한다.

야외 물놀이 활동 시 자외선 주의

여름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물놀이다. 여름마다 계곡 및 바닷가, 워터파크 등을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특히, 야외 물놀이 활동 시에는 자외선 노출을 피할 수 없기에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오랜 시간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되면 피부 노화, 홍반, 색소 침착 등 피부 이상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UV-A, UV-B, UV-C로 구분된다. 이 중 파장이 가장 짧은 UV-C는 오존층에서 대부분 걸러지기 때문에 지면까지 도달하는 UV-A, UV-B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UV-A는 파장이 길어 진피까지 침투해 노화를 촉진하고, UA-B는 표피에서 흡수돼 화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PF 지수와 PA 지수가 모두 표기된 제품을 사용해야 UV-A, UV-B 두 가지 파장대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형태별로 선크림, 선스틱, 선밀크 등이 있으며 야외에서 활동하기 30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약 3시간 간격으로 바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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