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6명·서울 3명·충남 1명 등
10대 4명, 20·40대 각 3명, 30대 2명

ⓒ뉴시스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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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고3들의 등교가 시작된 첫날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2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만112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0시 이후 자정까지 진단 검사 결과가 나온 1만513명 중 12명은 양성, 1만501명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 10명은 고3학생 2명과 그 가족 등 인천에서 6명, 서울에서 3명, 충남에서 1명 등이 확인됐다.

인천에선 이태원 클럽 방문 사실을 알리지 않은 학원강사로부터 비롯돼 코인노래방 등을 통해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충남 서산에선 삼성서울병원 확진 간호사 지인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특히 학원강사(인천 102번째)와 접촉한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수강생(인천 119번째)과 그의 친구(인천 122번째)가 방문했던 비전프라자 탑코인노래방을 찾았던 고등학교 3학년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5개 구 66개교 고3 학생들이 귀가한 데 이어 학생들의 가족 3명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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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2명은 해외 입국 확진자였으며 1명은 검역을 통과한 이후 서울에서, 다른 1명은 입국 검역에서 각각 확인됐다.

연령별로 보면 고3 등교 개학 첫날이었던 20일 하루 10~19세 확진 환자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와 40대가 3명씩이었으며, 30대에서도 2명 확인됐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69명이 추가로 완치 판정을 받아 총 1만135명이 격리 해제돼 완치율은 91.1%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1명 추가로 발생해 264명이 됐다.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723명으로 하루 사이 58명이 감소했다.

지금까지 의심 환자로 신고된 사람은 총 78만8684명이다. 하루 의심 환자 신고 건수는 1만2251건 늘었다.

확진 환자를 제외하고 1만808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75만947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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