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90.85(-0.16%), 원·달러 환율 1232.4원(+1.4원) 마감

[뉴스엔뷰] 코스피가 소폭 상승하며 193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27.28)보다 9.83포인트(0.51%) 오른 1937.11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7.23포인트(0.38%) 오른 1934.51에 출발한 뒤 오전 중 등락을 오가다 이후 상승 폭을 점차 키우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선물 매매시장에서 순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투자자들이 순매수로 전환하자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중국 증시가 경기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 속에서 강세를 보이는 등 긍정적인 아시아 주변 여건도 이날 증시가 오르는 데 힘을 받쳐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중 간의 무역마찰로 상승 폭은 제한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30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 투자자들은 34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86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91.93)보다 3.24포인트(0.47%) 오른 695.17에 출발해, 1.08포인트(0.16%) 내린 690.85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064억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2억원, 882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31.0원)보다 1.4원 오른 1232.4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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