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244억원 기록, 전년비 5.6% 증가

[뉴스엔뷰] LG CNS는 올해 1분기 매출액 6368억원, 영업이익 244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7%, 영업이익은 5.6%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로 촉발된 악재속에서도 매출액의 경우  1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G CNS 관계자는 "위기 상황에서도 클라우드 전환을 중심으로 IT신기술 사업이 1분기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LG CNS는 2023년까지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 LG계열사 IT시스템의 90% 이상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전사 IT시스템을 AWS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도 순항 중이다.

LG CNS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AI 얼굴인식 출입통제 시스템’, ‘AI·블록체인·클라우드 등 3대 IT신기술을 결합한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 등을 앞세워, 향후 비대면 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금융∙공공 등 대외사업도 1분기에 기분 좋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토스뱅크 인터넷전문은행 IT시스템, 보건복지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 주요 IT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잇따라 선정됐다.

맥쿼리와 동행으로 인한 스마트인프라 사업도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말 LG와 맥쿼리PE(맥쿼리자산운용)간 LG CNS 일부 지분(35%) 매각거래가 종결됐다.

업계는 맥쿼리와의 협업이 본격화되면, ‘인프라 강자’ 맥쿼리의 해외네트워크와 ‘IT전문기업’ LG CNS의 기술역량이 결합돼 폭발적 사업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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