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84.21(-0.12%), 원·달러 환율 1224.8원(+4.3원) 마감

[뉴스엔뷰] 코스피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이틀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35.40)보다 3.22포인트(0.17%) 오른 1938.62에 출발한 뒤에 바로 반락한 뒤 하락 구간을 맴돌다 13.23포인트(0.68%) 내린 1922.17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이태원 클럽 확진자로 인해 줄어들던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나자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이날 6065억원을 홀로 순매수하며 지수의 낙폭 확대를 방어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각각 3116억원 298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통신업(2.18%), 음식료품(1.69%), 서비스업(1.34%), 의약품(0.88%)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철강금속, 섬유의복, 건설업, 기계, 운송장비, 은행은 2%대로 크게 내렸다. 그 밖에 화학, 증권, 전기가스업, 보험, 운수창고, 유통업, 금융업, 비금속광물도 1%대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85.04)보다 0.83포인트(0.12%) 내린 684.2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2.44포인트(0.36%) 오른 687.48에 출발한 뒤 장 중 하락구간과 상승구간을 오다가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31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15억원, 268억원을 팔아치웠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20.5원)보다 4.3원 오른 1224.8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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