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불리온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 제품화
순도‧중량 보증...7일부터 판매

ⓒ한국조폐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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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국조폐공사는 7일 봉황을 주제로 한 '2020 코리안 피닉스 불리온 은메달'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은메달은 지난해 조폐공사가 주최한 '대한민국 불리온 디자인 공모전'의 최우수상 수상작 'Korean Phoenix(김현 외 1명)'를 제품화한 것이다.

코리안 피닉스(Korean Phoenix)는 예로부터 신성시됐던 상상의 새인 봉황(鳳凰)을 뜻한다.

고귀함과 상서로움을 나타내는 봉황은 용과 더불어 군주를 상징하기도 했다.

지난 1967년부터는 우리나라 대통령 표장(標章, 국가나 단체 등을 나타내기 위한 부호나 휘장)에도 사용돼왔다.

메달 앞면에는 봉황이 하늘에서 만사형통 여의주를 물고 우리나라를 굽어 살피는 역동적인 모습이 담겼다.

보는 각도에 따라 글자가 변하는(봉↔황) 잠상기법이 적용돼 위변조를 방지했다.

뒷면은 봉황 한 쌍과 태극기를 형상화해 문장(紋章)으로 표현했다.

은 순도 99.9%의 순은 31.1g으로, 판매가격은 은 시세에 연동돼 변동된다.

역대 조폐공사 불리온 은메달중 해외보다 국내에서 먼저 선보이는 최초의 제품으로, 해외에도 수출된다.

국내에선 전담 판매사인 투데이(www.coinstoday.co.kr)를 통해 이날부터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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