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10명 중 7명 해외유입, 5명은 검역

ⓒ뉴시스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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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10명 늘어 3일 연속 10명씩 증가했다. 신규 확진환자는 10일 연속 1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17개 지방자치단체 중 15개는 지역사회에서 신규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는 27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총 1만73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는 지난 25일 10명, 26일 10명이 증가했으며 이날도 10명이 증가했다.

지난 18일 18명이 증가한 이후 10일째 10명대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환자 중 7명은 해외유입 사례, 3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검역과정에서 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지역별로는 경기 3명, 대구와 충남 각각 1명씩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3명의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사례다. 나머지 2명은 명지병원과 관련된 환자이며 이 중 1명은 간호사로 알려졌다.

충남에서 확인된 확진환자 역시 지역사회 확진환자이며 대구에서는 지역사회에서 1명의 확진환자가 나타났다.

서울과 경북을 포함한 14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신규 확진환자가 없으며 충남을 포함해 15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환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환자는 1044명이며 이 중 91.3%가 내국인이다.

확진 후 완치자는 47명이 더 늘어 8764명이며 완치율은 81.6%를 기록하고 있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38명이 줄어 1731명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이 더 추가돼 총 243명이다. 확진환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26%이다.

현재까지 58만2027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889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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