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1만653명…해외 유입 9명·지역 발생 9명 추가
완치 총 7937명…1만3550명 검사중

ⓒ뉴시스
ⓒ뉴시스

[뉴스엔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18명 늘어 1만653명이 됐다. 총선과 대규모 종교행사 등 위험 요인이 있었음에도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대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232명이다. 치명률로는 2.18%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65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만635명에 비해 18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18명 중 9명이 해외유입, 9명이 지역사회에서 각각 확인됐다. 

해외유입 사례 중에서는 4명이 검역 과정에서, 5명은 무증상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발생됐다.

전체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총 993명으로 늘어났다. 내국인이 91.6%를 차지한다. 해외유입 중 검역 과정에서 412명, 지역사회에서 581명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대구에서 하루 만에 신규 확진자가 3명 늘어났다. 경북에서는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수도권에서는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 4명, 서울 1명, 인천 1명이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충남 2명, 강원 1명이다.
 
완치 후 재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하루만에 10명 늘어 총 173명이 됐다.

위중·중증환자는 총 61명이다. 중증 24명, 위중 37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2명이 늘어 총 232명이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2.18%였다.

완치해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08명 늘어 총 7937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보다 격리해제자 수가 더 많아 격리 치료를 받는 확진자 수는 2484명으로 92명 감소했다.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인원은 53만631명이다. 현재 1만3550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