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14명·지역발생 8명 추가...대구 신규확진 1주만 '0명'
완치 총 7829명, 사망 1명 늘어 230명

ⓒ뉴시스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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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22명 늘어 1만635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5일째 20명대에 머물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63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만613명에 비해 22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22명 중 14명이 해외유입, 8명이 지역사회에서 각각 확인됐다. 해외유입 사례 중에서는 11명이 검역 과정에서, 3명은 무증상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발생됐다.

전체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총 983명으로 늘어났다. 내국인이 91.7%를 차지한다. 해외유입 사례 중 검역 과정에서 408명, 지역사회에서 575명 확인됐다.

지역 발생 8명 중 4명은 경북에서 나왔다. 대구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31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 53일 만인 이달 10일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후로 7일 만이다.

수도권에서는 4명이 추가됐다. 서울 2명, 경기 1명, 인천 1명이다. 대구·경북(TK)과 수도권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에서는 광주에서 2명, 대전에서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1명이 늘어 총 230명이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2.16%였다.

80세 이상의 치명률이 23.13%로 가장 높다. 뒤이어 70대 9.66%, 60대 2.46%, 50대 0.72%, 40대 0.21%, 30대 0.09% 순이다.

완치해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72명 늘어 총 782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보다 격리해제자 수가 더 많아 격리 치료를 받는 확진자 수는 2576명으로 51명 감소했다.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인원은 52만1642명이다. 현재 1만4186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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