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째 신규 환자 50명 이하...해외유입 11명 중 4명 검역 과정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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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16일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연속 20명대에 머물렀다.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치러내며 지속적인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총 1만61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과 비교해 22명이 증가한 것으로, 지난 8일 53명의 신규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래 신규 확진환자는 50명 이하로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지난 4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9일까지 연장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신규 확진환자 50명 이내, 감염경로 미파악자 비율 5% 이내를 목표치로 제시한 바 있다.

신규 확진환자 22명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이며 이 중 4명이 검역과정에서 확인된 사례다.

누적 해외유입 확진환자는 967명이며 이 중 91.6%가 내국인이다. 검역에서는 총 397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됐다.

지역별로 신규확진자는 경기와 대구, 경북에서 각각 4명씩 나왔으며 부산 3명, 서울 2명, 강원 1명이 추가됐다.

수도권 신규 확진환자는 총 6명이다. 수도권 신규 확진환자는 지난 12일 8명을 기록한 이후 13일 12명, 14일 11명, 15일 11명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으나 이날 다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대구는 지난 10일 신규 확진환자가 0명이었으나 11일부터 이날까지 20명이 추가됐다.

경북에서도 지난 9일 신규 확진환자가 0명이었으나 10일부터 16일까지 32명의 환자가 더 늘었다.

확진 후 완치자는 141명이 늘어 7757명이며 완치율은 73.1%다. 현재 2627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4명이 추가돼 총 229명이다. 치명률은 2.16%다.

현재까지 51만3894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1만426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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