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확진자 총 1만591명...재양성자 20대서 가장 많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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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3일 연속 2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5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총 1만591명이며 신규확진자는 27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환자 추이를 살펴보면 9일 39명, 10일 27명, 11일 30명, 12일 32명, 13일 25명, 14일 27명, 15일 27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27명 중 해외유입은 11명, 이 중 4명이 검역과정에서 확인된 사례다. 지역발생 환자가 16명이다.

11명의 유입국가는 유럽이 5명으로 가장 많고 미주가 4명, 중국이 아닌 아시아 국가가 2명이다.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955명이며 이 중 91.5%가 내국인이다. 검역에서는 현재까지 총 39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지역별 신규확진자는 경기와 경북에서 각각 6명씩 나왔으며 서울 5명, 강원 2명이 추가됐다. 부산과 대구, 광주, 제주에서는 확진자가 1명씩 늘었다.

수도권 신규 확진환자 수는 총 11명이다. 서울은 해외유입자, 경기도는 집단감염이 일어났던 의정부성모병원 등 신규환자가 추가됐다.

대구·경북지역은 대구(1명)보다 경북에서 6명의 추가환자가 나왔다.

대구는 지난 10일 신규 환자 '0명'을 기록한 이후 11일부터 15일까지 6833명의 신규환자가 확인됐다.

경북에서도 지난 9일 신규 확진환자 0명을 기록했으나 10일부터 예천 집단발생 등 지금까지 1348명의 환자가 더 늘었다.

질본은 확진자 81.4%가 집단발생과 연관됐다고 분석했다. 기타 조사·분류 중인 사례는 약 9.6%다.

확진 후 완치자는 82명이 더 늘어 7616명이며 현재 2750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완치율은 71.9%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3명이 더 추가돼 총 225명으로 나타났다. 치명률은 2.1%다. 80대 이상의 치명률은 22.2%이며 70대가 9.7%, 60대 2.5%로 나타났다.

위중·중증 환자는 하루새 1명 줄어든 65명으로 집계됐다. 위중환자가 42명, 중증환자가 23명이다. 70대가 31명으로 가장 많고 60대 13명, 80대 이상 10명이다. 20대 중증환자 2명은 아직 치료를 받고 있다.

격리해제 후 다시 재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하루 전보다 9명 늘어난 133명으로 집계됐다.

재양성 환자는 지난 9일 74명으로 집계된 이후 10일 91명, 11일 95명, 12일 111명, 13일 116명, 14일 124명, 15일 133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재양성은 20대에서 가장 많은 30명이 발생했으며 50대에서 25명, 30대에서 20명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50만8935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1만5026명은 검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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