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8명, 경북 5명, 대구 3명, 서울 2명 늘어
완치율 71.3%...누적 사망자 222명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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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질병관리본부는 14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만564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537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27명이 증가한 것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3일 25명에 이어 이날 27명을 기록하면서 2일 연속으로 20명대에 머물렀다.

정부는 지난 4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을 발표하면서 신규 확진자 50명 이내, 감염경로 미파악자 비율 5% 이내를 목표치로 제시한 바 있다. 지난 8일 5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6일 연속 50명대 이하로 신규 확진자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6일간 신규 확진자는 9일 39명, 10일 27명, 11일 30명, 12일 32명, 13일 25명, 14일 27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27중 7명이 검역과정에서 확인된 사례다.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940명이며 이 중 91.7%가 내국인이다. 검역에서는 현재까지 총 389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8명, 경북 5명, 대구 3명, 서울 2명, 인천과 울산 각각 1명씩이 확인됐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지난 12일 8명으로 한 자릿수 발생을 보였으나 그 이후 13일 12명, 14일 11명으로 다시 두 자릿수 발생을 보이고 있다.

대구는 지난 10일 신규 환자 '0'명을 기록한 이후 11일부터 14일까지 15명의 신규 환자가 나타났다. 경북에서도 지난 9일 신규 확진환자 0명을 기록했으나 10일부터 이날까지 22명의 환자가 더 늘었다.

확진 후 완치자는 87명이 더 늘어 7534명이며 완치율은 71.3%다. 현재 2808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5명이 더 추가돼 총 222명이다. 확진환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10%다. 80대 이상 치명률은 22.22%에 달한다. 70대 치명률도 10%를 앞둔 9.29%다. 60대 치명률은 2.47%, 50대는 0.72%, 40대는 0.21%, 30대는 0.09%다.

현재까지 50만2223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1만465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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