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등락따라 흔들려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뉴스엔뷰] 코스피가 국제유가의 등락에 따라 오름세와 내림세를 반복하다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724.86)보다 0.58포인트(0.93%) 오른 1725.44에 마감했다. 지수는 6.31포인트(0.37%) 오른 1731.17에 출발해 장 중 상승구간과 하락구간을 맴돌다 강보합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2913억원, 831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3299억원 순매했다.

업종별로는 증권(-2.12%), 운수창고(-1.34%), 의료정밀(-1.18%), 보험(-0.91%) 등은 크게 내렸지만, 종이목재(1.86%), 음식료품(1.65%), 철강금속(1.40%), 섬유의복(1.30%), 의약품(1.13%) 등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551.84)보다 전 거래일(567.70)보다 3.59포인트(0.63%) 오른 571.29에 출발한 뒤 5.31포인트(0.94%) 오른 573.01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023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4억원, 746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28.3원)보다 2.6원 오른 1230.9원에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469.93포인트(2.24%) 오른 2만1413.4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6.40포인트(2.28%) 상승한 2526.90에, 나스닥지수는 126.73포인트(1.72%) 오른 7487.31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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