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소속 조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 = 한국마사회
사진 = 한국마사회

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경남 김해시 자택 인근 차 안에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조교사 40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 몸에 외상 등 타살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2005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설립된 이후 기수 4명과 마필 관리사 3명에 이어 조교사까지 8명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A씨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조교사로 근무했으며 지난해 사망한 고 문중원 기수 사건(조교사 개업 심사 부정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26일 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중원씨는 지난해 11월 남긴 유서에서 자신은 7년 전 조교사 면허를 취득하고도 마방배정심사에서 번번이 떨어졌지만, 갓 면허를 딴 조교사가 마사회 간부와의 친분으로 마방배정심사에 먼저 합격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문중원씨보다 조교사 면허 취득은 늦었으나 2018년 마방배정심사에 통과한 인물 중 한명이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