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어음·단기사채는 127조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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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기업들이 지난 2월 채무상환을 위해 약 17조원에 회사채를 발행했다.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 조달도 약 127조원에 달했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기업들의 공모 주식, 회사채 발행실적은 17조1368억원으로 전월보다 5조9312억원 늘어났다.

이 중 회사채는 16조8984억원 발행돼 전월보다 51.4% 증가했다. 특히 일반회사채가 55건, 6조647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7% 폭증했다.

금융채는 136건 9조3930억원으로 전월보다 25.1% 늘었고, ABS는 48건 8584억원을 전월보다 96% 급증했다.

주식은 7건(기업공개 6건, 유상증자 1건), 2384억원을 전월보다 399.8% 급증했다. 하이투자증권의 대규모 유상증자(1907억원)의 영향이다.

2월 기업들의 CP·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26조8209억원으로 전월 대비 4.3% 늘어났다.

이 중 CP는 28조1169억원 발행됐다. 일반 CP는 15조8375억원을 기록해 전월 대비 8.3% 감소했으나, PF-ABCP는 2조773억원, 기타 ABCP는 10조2021억원으로 전월 대비 21.5%, 18.3% 각각 증가했다.

단기사채는 98조7040억원 발행됐다. PF-AB단기사채가 4조919억원을 기록해 13.2% 줄었고, 일반 단기사채는 81조998억원, 기타 AB단기사채는 12조6851억원으로 각각 전월 보다 4.7%, 16.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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