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16% 오른 516.61...환율 2.9원 오른 1232.8원

26일 오후 서울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26일 오후 서울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뉴스엔뷰] 코스피가 변동성 장세의 영향으로 등락을 반복하다 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개인의 매도세에 힘입어 2%대의 강세를 기록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704.76)보다 18.52포인트(1.09%) 내린 1686.24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1670선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오후 반등해 173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장 마감 직전 다시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가 나타났다. 이날 외국인 5345억원, 기관은 2140억원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716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16%), 보험(-1.69%), 전기가스업(-1.45%), 서비스업(-1.34%), 은행(-1.27%) 등이 하락했고, 종이목재(3.60%), 섬유의복(2.93%), 의료정밀(1.95%), 건설업(1.31%), 음식료품(1.29%)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505.68)보다 10.93포인트(2.16%) 오른 516.6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0.83포인트(0.16%) 오른 506.51에 출발해 상승 폭을 넓히며 5%대 강세를 기록했으나 장 막바지 매물 출회에 상승 폭이 둔화됐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1597억원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897억원, 535억원 팔았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9원 오른 1232.8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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