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700명 돌파...3일째 두 자릿수 유지
지역별 신규 확진 대구 31명, 경기 15명, 서울 4명, 부산 2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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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하루 사이 76명이 증가했다.

특히 해외입국자 중 검역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는 하루에만 20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9명이 늘어 120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총 9037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0시 기준 확진환자는 8961명이었으며 신규확진자는 76명이 늘어난 것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2일 98명을 기록한 뒤 23일 64명, 24일 76명 등 3일 연속 두 자릿 수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환자는 대구에서 31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경기 15명, 서울 4명, 부산 2명, 인천·충북·경북·경남 각각 1명씩 추가됐다.

해외입국자 중 검역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는 20명이다.

누적 환자는 △대구 6442명 △경북 1257명 △경기 366명 △서울 334명 △충남 120명 △부산 111명 △경남 90명 △검역 67명 △세종 42명 △인천 41명 △충북 38명 △울산 36명 △강원 30명 △대전 24명 △광주 19명 △전북 10명 △전남 6명 △제주 4명 등의 순이다.

인구 10만명 당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률은 전국 평균 17.43명이다.

이 또한 대구가 264.40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47.21명, 세종 12.27명, 충남 5.65명, 서울 3.43명, 부산 3.25명 순이다.

확진판정 이후 치료를 받아 완치돼 격리해제된 환자는 지난 23일 3166명에서 이날 341명이 더 추가돼 3507명이 됐다. 완치율은 38.8%다.

사망자는 지난 23일 대비 9명이 더 늘어 총 120명이다.

확진환자 대비 사망자를 나타내는 치명률은 1.33%를 기록하고 있다. 80대 이상 치명률은 12.97%, 70대 6.25%, 60대 1.75%, 50대 0.47%, 40대 0.08%, 30대 0.11%다.

코로나19 진단검사는 이날까지 34만8582건이 실시됐으며 32만4105명은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5440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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