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에너지주 중심 회복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한 주식 중개인이 거래 시작 전 업무를 준비하고 있다. ⓒ뉴시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한 주식 중개인이 거래 시작 전 업무를 준비하고 있다. ⓒ뉴시스

[뉴스엔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패닉에 빠졌던 미국 뉴욕증시가 19일(현지시간) 기술주와 에너지주 중심으로 회복하며 소폭 반등했다.

이날 CNBC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188.27포인트(0.95%) 오른 2만87.19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1338.26포인트(6.30%) 빠지며 지난 2017년 2월 이후 3년 만에 2만선을 내줬던 다우지수는 이날 708포인트 하락 출발했지만 힘겹게 2만선을 회복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29포인트(0.47%) 상승한 2409.3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0.73포인트(2.30%) 올라간 7150.58에 각각 폐장했다.

넷플릭스와 페이스북 주가는 각 5.3%와 4.2% 올랐고 아마존은 2.8% 상승했다.

이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스와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한국과 호주, 브라질, 멕시코, 싱가포르, 스웨덴 중앙은행과 각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 협정을 맺었다.

덴마크, 노르웨이, 뉴질랜드와는 각 300억 달러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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