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합동참모본부는 9일 오전 "우리 군은 오늘 오전 736분께 북한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 발사체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 공보실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한미연합군사훈련 연기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뉴시스
합참 공보실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한미연합군사훈련 연기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뉴시스

한미 정보당국은 발사체가 구체적으로 어떤 기종인지 분석하고 있다.

이번에 발사한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최대 약 200, 고도는 최고 약 50로 탐지됐다.

합참은 이번 발사를 지난달 28일과 이달 2일에 이은 동계훈련 일환으로 보고 있다.

여러 종류의 방사포가 포함된 합동타격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면밀하게 주시하면서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북한의 이러한 행동은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한 9·19 군사합의의 기본정신에 배치되는 것으로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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