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제철소 등 각 공장의 생산직 제외

[뉴스엔뷰] 현대제철이 53세 이상 사무직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말까지 만 53세 이상(1966년 이전 출생자)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현대제철이 자율적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창사 이래 처음이다. Ⓒ현대제철 로고
현대제철이 자율적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창사 이래 처음이다. Ⓒ현대제철 로고

 

신청 기간은 연말까지며 정해놓은 인원은 없다.

다만 이번 신청 대상에서 당진제철소 등 각 공장에서 근무하는 생산직은 제외됐다.

현대제철은 만 58세가 되면 3년간 임금피크제를 선택할 수 있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최대 3년치 기본급과 기본급의 250%에 달하는 성과급, 일시 위로금 250만원, 자녀 1인당 1000만원의 교육비도 지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전직 프로그램을 통해 퇴직 후를 준비하는 직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올해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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