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차동석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최초로 전용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을 운영한다.

사진 = 아시아나항공
사진 =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20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3) C존에서 아시아나항공 전용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 오픈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말 14대의 하이브리드형 셀프백드롭(Self-Bag Drop) 기기를 배치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던 서비스를 8월에 14대를 추가해 본격적으로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을 오픈했다.

자동수하물위탁 서비스는 승객들이 탑승수속을 마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자동수하물위탁 기기에 탑승권을 인식한 후 수하물 태그를 발급받아 직원을 거치지 않고 승객이 직접 수하물을 위탁하는 서비스다.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을 이용하면 셀프체크인을 이용한 고객들이 유인카운터에서 수하물을 맡기기 위해 대기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필요에 따라 유인카운터로 전환이 가능해, 수속 대기 현황에 따라 유인/무인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셀프백드롭 기기 이용방법은 홈페이지, 모바일 체크인, 셀프체크인을 이용해 탑승 수속을 하고 탑승권을 받은 후에 셀프백드롭 기기에 탑승권 바코드를 스캔하고 여권을 스캔하면, 승객 정보 및 허용 수하물을 확인할 수 있다.

처리할 수하물을 거치하고 수하물 보안 및 위험물 규정 확인하면 수하물 태그가 출력되고, 출력된 수하물 태그를 수하물에 부착한다.

승객은 출력되는 수하물 처리 확인증을 수령하여 도착지에서 수하물을 찾을 때 이용하면 된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에 비치된 셀프백드롭 기기를 이용 시 출력되는 수하물 태그를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동남아 왕복 항공권 1(1), 동북아 왕복항공권 1(1) 등이 제공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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