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공공임대주택 건설이 2007년 최고수준을 기록했지만 4년 만에 반 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최근 ‘e-나라지표’ 공공임대주택 건설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07년 14만5665호로 최고치를 찍었던 공공임대주택은 지난해에는 6만6796호로 절반 이상 줄었다고 24일 밝혔다.

 

▲     © 사진=뉴스1


공공임대 주택 사업은 김영삼 정부부터 노무현 정부까지 꾸준하게 상승했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서서 감소세로 돌아섰다.

 

노태우 정부 때 41만8307호, 김영삼 정부 41만9237호, 김대중 정부 48만8287호, 노무현 정부 54만4882호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때에는 34만8965로 반토막이 난 것이다.

 

이명박 정부 때 공공임대주택 사업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보금자리주택 토지보상비 지연무넺가 꼬였고, 세계 금융위기 등 경기불황까지 맞물리면서 물량이 뚝 떨어졌다. 급기야 2011년엔 1994년 이후 가장 낮은 6만6796호를 공급하는데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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