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득 의원 "총노동 대변 '노동회의소' 법안 관심가져 달라"
이용득 의원 "총노동 대변 '노동회의소' 법안 관심가져 달라"
  • 김철관 대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9.07.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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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창립 59주년 기념사

[뉴스엔뷰] 이용득 더불어민주당의원이 금융노조 창립 59주년 기념식에서 “총노동을 대변할 ‘노동회의소’ 법안에 대한 관심을 주문했다.

한국노총위원장과 금융노조위원장을 역임한 이용득 더불어민주당의원은 23일 오전 금융노조 회의실에서 열린 '창립 59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했다.

이용득 의원은 “금융노조 60년 중에 40년을 제가 노동운동을 했다“며 ”59주년을 되짚어 보면서 금융노조가 참 자랑스럽기도 하고, 주5일제 등 우리사회를 변화시키고 발전시키는데 앞장섰다“고도 했다.

이용득 의원
이용득 의원

이어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한일관계가 갈등을 하고 있을 때, 일본과 경제부문에서 여야가 공방이 이루어질 때 금융노조가 한마디 할 수 있었으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40년 동안 노동운동을 했는데, 노동운동 외에는 다른 것을 못한다고 해서 외국을 가봤는데 노동조합이 노동정책, 산업정책, 경제정책, 복지정책 등 모든 것을 다 얘기를 하고 있더라”며 “우리하고 뭐가 다른 가를 봤을 때, 전태일 동지가 생각났다, ‘나에게 대학생 친구가 한 명만 있었으면’ 했던 마지막말, 우리 금융노조가 정부보다 강한 그런 영향력을 가진 조력자가 있었으면 하는 것이 마치 꿈같이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총노동, 총자본을 말한다, 총노동이라는 말을 많이 하면서도 총노동에 대해 한 번도 의미 있게 생각해 본적이 없을 것”이라며 “오늘 금융노조 59주년을 맞아 저는 총노동을 완성시켜야한다는 의미에서, '금융노조가 완성시키자'는 제목의 메시지를 여러분께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10%만이 노동운동을 하고 있다, 전체노동자의 10%만을 위해 즉, 우리사업장 조합원들만을 위해서 노동운동을 하고 있다, 우리가 부족해서 우리가 나빠서 그런 것이 아니다”며 “태생적인 시스템적 오류가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활동가 수천 명이 노동운동을 하고 있지만, 조직된 노동자, 즉 자기사업장 조합원들을 위해서 활동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90% 미조직된 노동자를 위해서 전문가 수천 명이 활동을 하고, 우리 활동가들이 노동법에 근거해 구속력이 있는 노동운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전문가 수천 명은 구속력은 없지만 영향력이 정부보다 더 막강한 힘을 갖게 되는, 그래서 거기에서 산업정책, 노동정책, 복지정책 등 모든 이슈들에 대해서 도움을 주면 노동운동 미래의 60년은 밝아질 것”이라며 “이제까지 60년은 작은 성과로서 여기고, 미래 60년은 틀림없이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할 금융노조가 될 것”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10%의 노조법상 노동운동에서, 앞으로 90%의 ‘노동회의소법’에 의한 노동회의소가 만들어지면 노동회의소는 전문가들이 나서 이론과 논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금은 전문가(법률가, 학자)들이 활동가들에 의한 보조자 역할 밖에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수천 명이 활동하는 하나의 세계를 만든다면 금융노조는 그들의 조력을 얻어 정말 대한민국을 크게 융성·발전시키는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랬을 때 제 인생 중 40년 노동운동을 했던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그런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며 ”그래야만 비로써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가 당당하게 자연스럽게 만들어질 것“이라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5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제부터 60년을 위해 여러분들이 그런 세상을 꼭 만들어 줬으면 한다”며 “제가 국회에서 발의해 계류 중에 있는 ‘노동회소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1960년 7월 23일 설립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오늘(23일)로 창립 59주년을 맞았다. 현제 조합원수가 10만 명이다. 기념식에서는 금융노조 탄생이레 정책본부 공광규(20년) 실장과 채희경 실장(30년)에게 첫 장기근속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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