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민주통합당 문쟂인 대선 후보는 19일 투표를 한 후 "혼신의 힘을 다했다. 진인사(盡人事)했으니 대천명(待天命)해야죠"라고 언급했다.
 
문 후보는 이날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자신의 투표소인 부산 사상 엄궁동 제7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후 이같이 밝혔다.
 
▲     © 사진=뉴스1

문 후보는 "우리 국민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길이 투표"라며 "국민들의 힘이 정치권력 위에 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투표"라고 투표 독려했다.
이어 "새 정치도, 경제민주화도, 복지국가도, 남북평화도 투표를 통해서만 이룰 수 있다"며 "지난 5년 동안 만족스럽지 못했다면 투표로 세상을 바꿔 달라"고 언급했다.
 
기자들이 무슨 꿈을 꿨냐고 질문하자 "특별히 꿈은 꾼 게 없다.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했기 때문에 이제는 대천명하는 심정으로 홀가분하게 잘 마쳤고, 또 잘 잤다"며 "그동안 저만 열심히 했을 뿐 아니라 많은 국민들이 정권교체를 위해 열심히들 노력해주셨다. 깊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영도의 어머니 댁에 가서 아침식사를 하고, 어머니 모시고 투표장에 가고 그리고 서울가서 투표 독려운동을 할 생각이다. 오늘 투표 독려운동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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