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차동석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달 25일 입찰 마감한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내 장위6구역 재개발 사업에 다양한 특화설계를 제안했다고 23일 밝혔다.

스카이 커뮤니티 / 사진 = 대우건설
스카이 커뮤니티 / 사진 = 대우건설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내 장위6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두고 대형건설사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대우건설은 다양한 특화설계로 최고의 랜드마크를 약속했다.

장위6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191차 합동설명회를 진행했고, 오는 282차 합동설명회와 총회를 개최해 최종 시공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장위뉴타운 최초로 아파트 최상층에 스카이 커뮤니티를 설치하고, 축구장의 10배 크기인 약 2만평 규모의 공원을 조성하여 피톤치드 포레스트·워터 플레이가든 등 각종 테마 가든을 설계했다.

또한 기존 조합 설계안의 부족한 커뮤니티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약 450평이 더 넓어진 선큰커뮤니티 특화를 제안하고, 용적률에 포함되지 않는 지하공간을 활용하여 설계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선큰커뮤니티는 골프연습장·사우나·아트라운지 등 최고급 시설로 계획했다.

또 공간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평면특화를 제한했다. 프리미엄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펜트하우스 4세대를 계획했으며, 채광과 통풍이 잘돼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4bay평면을 기존 61세대에서 554세대로 증가시킨 설계를 반영했다.

아울러 아파트 출입구마다 에어샤워와 재난대비시스템(내진설계, 내풍압설계 등), 시큐리티시스템(첨단무인경비, CCTV ), 소음저감시스템, IoT스마트시스템 등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향상 시킬 수 있는 다양한 특화시스템을 제안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장위10구역, 행당7구역 등 주택담보대출 규제(LTV 40%한도)가 있는 재개발 구역에서 추가이주비를 조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장위6구역도 조합원의 원활한 이주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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