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박영훈 기자] 한화건설 컨소시엄(한화건설(50%), 대우건설(35%), 미관건설(5%)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2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울 도봉산역부터 의정부 장암역을 거쳐 양주 옥정지구까지 연장되는 1829억원 규모의 7호선 전철 연장사업(3개공구) 2공구 공사다.

도심지 통과구간 최신의 모던-(Modern-Rock) TBM공법(발파공법이 아닌 회전식 터널 굴진기를 활용한 굴착공법)을 적용하고 화재나 비상상황 발생을 고려한 별도의 피난대피시설을 계획하는 등 다양한 혁신설계를 선보인 결과 설계 대 가격 비중이 6535에 달하고 설계심의 점수에 7% 강제 차등을 적용하는 등 설계 기술력이 크게 작용한 심의에서 높은 기술력을 입증했다.

한화건설은 이번 수주로 경기도 의정부시 송사동 ~ 자금동 구간 광역철도 4.412km와 정거장 1개소, 환기구 3개소, 신호소 1개소 등의 설계와 시공을 맡게 됐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7호선 전철 연장사업)는 경기 북부 지역주민들의 숙원 사업으로 완공되면 서울 접근성을 비롯한 지역 교통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한화건설은 현재 신분당선(용산-강남) 복선전철 1-1공구, 경원선(동두천-연천) 복선전철 1공구 등의 대형 철도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