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함혜숙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에 대해 "엄중한 법적 처벌"을 촉구했다.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은 입으로는 청년에게 희망을 팔았지만, 실제로는 자신들의 정치적 잇속을 챙기기 위해 여념없던 부패한 비리 정치인의 전형을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더 이상 청년들의 가슴을 무너뜨리지 않기 위해서는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은 물론 이들 정치인에 대한 확실한 단죄가 필요하다""민주당은 끝까지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청년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여야 3당의 원내수석대표는 이날 공공부문 채용비리 국정조사 범위에 서울교통공사 고용세습과 강원랜드 채용청탁도 포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면서 "어제 발표된 문재인정부의 2019년도 경제정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성원이 매우 높다""국민적 공감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기대감이 표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한편, 국민의 세 부담을 덜어주어 소비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정책까지 국민과 기업, 정부의 입장을 조화롭게 빚어낸 경제정책"이라며 "민주당은 문재인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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