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전승수 기자] OCI 공장에서 질소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4일 오후 3시 39분쯤 전북 군산 소재 OCI 공장에서 질소가 누출돼 근로자 8명이 질소가스를 흡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실외 수소제조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질소를 주입했고, 근로자는 이를 모르고 근처에 갔다가 질소를 흡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OCI 관계자는 본지에 “8명 중 5명은 병원 방문 후 ‘이상 없음’ 판정으로 귀가 조치한 상태이며 나머지 3명은 상태는 양호하지만 추가 진료 여부를 확인해야 하므로 입원 중이다”라고 말했다.

사측에 따르면 3명 중 2명은 원광대학교병원에 있으며 나머지 1명은 전북대병원에 있다.

OCI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경위는 경찰과 소방 당국에서 조사 중이며, 사측은 결과가 나오는대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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