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전용상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는 19일 정경두 국방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정 후보자는 1960년 경남 진주 출생으로 대아고와 공군사관학교(30)를 졸업했다.

전투기 조종사 출신인 정 후보자는 제1전투비행단 단장, 계룡대근무지원단 단장, 공군 전력기획참모부장, 공군 남부전투사령부 사령관, 공군 참모차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공군참모총장을 지냈고, 현재 합참의장으로 임무 수행 중이다.

국방위는 "후보자는 대체로 큰 흠결 없이 국가를 보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군인의 임무에 전념해 공직자로서 도덕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후보자는 군내 주요 직위를 거치면서 다양한 정책적, 군사적 경험을 쌓아 장관 후보자로서 전문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보고했다.

앞서 국방위는 지난 17일 정 후보자를 상대로 인사청문회를 열었으나 야당 의원들의 반발로 청문보고서 채택을 19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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