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류에프앤에스 및 동진씨앤지와 ‘배가스처리장치’ 공동개발

[뉴스엔뷰] 롯데건설은 배기가스의 수분과 미세먼지를 동시에 제거할 수 있는 ‘배가스처리장치’를 공동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

롯데건설이 청류에프앤에스, 동진씨앤지와 공동개발한 ‘배가스 처리장치’ 구조도. 사진=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청류에프앤에스, 동진씨앤지와 공동개발한 ‘배가스 처리장치’ 구조도. 사진= 롯데건설

배가스 처리장치는 화공·산업플랜트 및 환경시설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 음식물 발효가스, 바이오 가스 등에 포함된 수분과 오염물질을 제거 하는 장치를 뜻한다.

이 기술은 롯데건설과 청류에프앤에스 및 동진씨앤지가 공동 개발했다. 기존 처리장치는 수분이 포함된 상태에서 배가스 오염물질을 제거하거나 수분과 미세먼지를 별도로 제거되는 반면 이번에 등록된 배가스 처리장치는 가스 내에 포함된 수분과 미세먼지를 동시에 제거하게 된다.

이에 따라 2차 오염 우려가 적고 배관·설비 부식도 방지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렇게 제거된 맑은 공기가 나가면 배가스에서 제거된 수분은 응축수로 보관하다가 제진(공기 중에 떠도는 먼지를 걷어 없앰 )필터를 세척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정부가 2019년부터 미세먼지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4개 업종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현재보다 2배 이상 강화해 적용하는 만큼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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