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부산 동구의 한 아파트 경비원에게 막말을 해 논란을 일으킨 전근향 구의원이 결국 제명됐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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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부산 동구의회는 임시회를 열고 전 의원 제명 징계 안건에 대해 투표권을 가진 6명의 의원 모두 제명에 찬성했다.

전 의원은 구의원 배지를 가슴에 단지 2개월 만에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지난 714일 동구 범일동 두산위브 아파트에서 주행 중이던 SM5 차량이 경비실로 돌진, 이 사고로 당시 근무 중이던 경비원 김모(26)씨가 숨졌다. 김 씨는 이 아파트에서 아버지와 함께 경비원으로 근무를 해왔다.

이 아파트 입주민 대표이자 민주당 구의원인 전 의원은 아들을 잃은 아파트 경비원을 "전보 조치하라"고 경비업체에 요구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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