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 1주년을 기념하는 소장 미술품 특별전이 막을 내렸다.

청와대 제공
청와대 제공

특별전은 지난 59일부터 729일까지, 71일 동안 내·외국인 약 13만 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이번 특별전은 국가미술 재산을 본래 주인인 국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었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지원을 받아 전수조사, 정부미술품 분류 등의 과정을 거쳐 40여 년간 비공개 소장해온 국가미술 재산을 최초로 공개했다.

'함께, 보다'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전시에는 청와대 소장품의 성격과 변천사를 읽을 수 있는 한국화, 서양화, 조각, 벽화 총 31점이 전시됐다.

1966년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출품작부터 2006년 작품까지 청와대가 40년에 걸쳐 수집한 작품 중 일부를 공개했다.

4·27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의 배경 작품인 김중만 작가의 '천년의 동행, 그 시작'도 특별 전시됐다.

청와대는 추후 다양한 소장품들을 국민들에게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