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박주현 바른미래당 의원이 새로 출범한 민주평화당 지도부의 대변인으로 6일 임명됐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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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바른미래당 소속 비례대표 의원이지만 활동은 평화당에서 하고 있다.

박 의원은 1963년 전북 군산 출생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더불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창립회원, 노무현 정부 대통령 비서실 참여혁신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박 신임 대변인은 "앞으로 훌륭한 지도부와 함께 반드시 평화당을 살려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에 대변인을 맡아달란 요청은 있었는데 제가 여러 번 고사했다"면서 "이번에는 평화당이 정말 살아야 되기 때문에 어떤 각오를 가지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는 개혁과반수를 위한 캐스팅보터로, 개혁여당으로서의 자세와 책임을 가졌어야했다. 동시에 개혁야당으로서 민주당을 견인해야 하는 당은 작지만 해야 할 일이 많은 정당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박 대변인은 "평화당은 여야 신임 지도부 선출이 마무리되면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 간의 연석회의를 통해서 70년 동안 유지돼 온 승자독식 선거제도를 '민심 그대로 선거제도'로 바꾸는 초당적 합의를 이뤄낼 것을 여야 지도부에 공식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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