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1.5% 상승했다.

자료 = 통계청
자료 = 통계청

3일 통계청은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내 석유류 가격도 올랐다. 공업제품과 교통 물가에도 상승 여파가 일고 있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엔 석유류의 영향이 컸다. 석유류 가격은 전년 동기간 대비 10.0% 상승해 전체 물가 0.44%p 상승을 견인했다.

석유류 가격 상승은 국제유가 상승 영향을 받았다. 교통비 물가도 4.1% 올랐다.

반면 농‧축‧수산물 상승률은 6.7%로 5월 상승률 9.0%보다 둔화했다. 채소류 6월 상승폭은 6.4%로 전달 13.5% 대비 오름폭이 크게 둔화됐다. 축산물 가격은 전년 대비 7.4% 하락해 전체 물가를 0.20%p 내렸다.

쌀 가격은 재고량 부족을 이유로 전년 보다 34.0% 상승했다. 낙지도 생산량이 감소해 43.1%의 큰 오름폭을 보였다.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의 경우 전년 대비 1.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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