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시설점검단이 27일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방북했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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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점검단은 김병대 통일부 인도협력국장을 단장으로 적십자사, 현대아산, 협력업체 기술자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됐다.

시설점검단은 오는 29일까지 금강산관광지구에 머물며 이산가족면회소, 금강산호텔, 외금강호텔, 온정각, 발전소 등 상봉 관련 시설을 점검한다.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오는 820~26일 개최된다.

정부는 시설점검단 현장 방문 결과를 토대로 7~8월 중 본격적인 시설 개보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5일 이산가족 상봉 1차 후보자로 500명을 추첨했다. 내달 3일까지 북측과 생사확인의뢰서를, 같은 달 25일까지 답변서를 주고받은 뒤 84일까지 최종 상봉 대상자 100명의 명단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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