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경기도가 오는 7월 7일 경기옛길 민속 테마탐방 참가 신청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경기옛길 홈페이지 갈무리
경기옛길 홈페이지 갈무리

20일 경기도는 “해당 탐방은 역사, 민속, 산성, 생태, 예술 등 5가지 주제로 옛길 문화 자원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4월 역사를 주제로 평택에서 첫 테마탐방이 진행됐고 두 번째로 열릴 7월 행사는 ‘민속’을 주제로 경기옛길 성남시 구간에서 열린다. 성남시엔 낙생역, 낙생장터, 판교역 등 서울과 부산을 잇는 중요 교통지가 있으며 조선통신사도 이 길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탐방에서는 화랑공원, 낙생대공원, 백현교, 수내역 등을 따라 영남길의 옛 원형로를 걸을 예정이다.

탐방의 마지막 코스인 분당중앙공원에서는 조선후기 주거양식을 간직하고 있는 수내동가옥을 배경으로 전통의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도 갖게 된다.

탐방은 판교역에서 10시에 출발하며, 참가 신청은 경기옛길 홈페이지에서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편 경기도와 문화재단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저술한 ‘도로고’의 6대로를 바탕으로 삼남·의주·영남길을 조성해 여러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경기도는 올해 총 23개 탐방을 진행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옛길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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