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국방부는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남북 장성급 회담과 관련, 오는 1일 개최 예정인 남북 고위급 회담의 결정에 따라 추진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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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장성급 회담이) 언제든 열리면 그에 대해서 할 수 있는 준비가 다 되어 있다""1일 고위급회담에서 결정이 되면 그에 따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군은 남북 군 통신선 복원, 군사회담 정례화 등 장성급 회담에서 논의할 의제들을 점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 정상은 지난달 27일 판문점 선언에서 이달 중 장성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언급된 바 있다.

또한 국방부는 지난해 8K-9 자주포 폭발사고로 전신화상을 입고 전역한 장병에게도 전역 전과 동일한 지원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국가보훈처와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육군 관계자는 유공자 신청 시 관련된 절차라든가 모든 것들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유공자가) 될 수 있도록 육군이 적극 지원하고, 유공자 선정 이후에 동일수준의 의료지원 범위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국방부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보훈처는 지난 5월 전역한 이씨가 국가유공자 신청을 하면 빠른 시일 내에 심사할 방침이다. 또 유공자 등급에 관계없이 치료비도 모두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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