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강원랜드가 부정합격 피해자 구제 절차에 들어간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강원랜드 채용비리 이행점검 TF회의를 거쳐 지난 2013년 하이원 교육생 선발 당시 채용비리 피해자에 대한 채용에 속도를 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원랜드는 오는 8일 채용공고를 낸다. 피해자 구제 절차는 6월 말까지 마무리 될 계획.

이번 채용시험 대상자로는 지난 2013년 시험 당시 5268명의 응시자 중 부정행위가 확인된 자 등을 제외한 3198명이다.

강원랜드가 이번 채용시험을 통해 채용할 규모는 225명이다. 또 부정합격자 퇴출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경우를 대비해 예비합격자도 두기로 했다.

산업부는 이외에도 공공기관의 채용비리 관련 개선 이행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채용시험 시행은 피해자 구제가 늦춰진다면 억울한 피해자 구제를 하려는 정부의 방침이 퇴색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