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여야는 27일부터 개헌안 협상에 돌입키로 합의했다.

26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에서 정례회동을 갖고 개헌안 협상에 합의했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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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하면 바로 참여할 수 있다.

개헌협상 의제는 권력구조 개편 선거구제 개편 권력기관 개혁 개헌투표 시기 등 4가지 쟁점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여야는 4월 임시국회 중에 문재인 대통령이 개헌안 관련 국회 연설을 하고, 국무총리 혹은 경제부총리가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관련 국회 연설을 하는 방안에도 합의했다.

개헌 협상에 돌입하면서 막혀있던 물꼬가 트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개헌안에 강력하게 반발하던 여당들도 찬성 여론이 상승하자 일단 협상 테이블을 가동하는 게 유리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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