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국토해양부는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이 22일 0시부터 무기한 운행중단을 시작한다고 밝힌 가운데 인구 100만 이상 도시의 교통수단별 수송 분담률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2009년 기준, 승용·승합차의 평균 분담률이 36.4%로 가장 높았으며 제2차 대중교통기본계획에 따르면 버스는 31.3%로 2위를 차지했으며 지하철·철도는 22.8%로 3위를 택시는 9.4%를 기록해 4위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지하철·철도의 수송 부담률(35.26%)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버스(31.07%)와 승용·승합차(26.33%)가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택시의 수송 부담률은 7.34%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수원의 경우 승용·승합차의 이용률이 58.56%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버스는 31.34%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택시의 수송 분담률은 0.93%에 지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상대적으로 택시 의존도가 높은 지역은 부산, 대전, 광주로 집계됐으며 부산의 택시 수송 분담률은 14.78%였고 대전과 광주는 각각 12.8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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